은가누 미오치치 UFC220 후기

은가누 미오치치 UFC220 후기

평소 UFC 팬으로서 오늘만을 기다려왔다. 제일 좋아하는 선수 다니엘 코미어가 경기가 있어서였고, 오랜만에 헤비급 전선에 재미있는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오늘 있었던 경기 후기를 간단히 말씀드려보면

- 미오치치는 진짜다. 현존 최강의 헤비급 파이터. 맷집 / 스탠딩 / 레슬링 / 체력 어디 하나 단점이 하나도 없으며, 멘탈마저 강력하다.

- 은가누는 괴물이다. 은가누가 조금더 수련을 한다면? 상상만해도 무섭다. 

- 과연 누가 미오치치를 꺾을 것인가? 현재 헤비급을 평정했는데...마지막 남은것은 아마도 케인벨라스케스가 아닐까 싶다.

 

- 코미어 역시 진짜다. 175 / 40세임에도 불구하고 라이트헤비급을 평정해버렸다.

- 나름  빠따가 쎈 볼칸이었지만, 초반 화력을 넘긴 뒤 무난히 레슬링으로 넘어가 KO로 승리. 그에게 패배는 아직 어울리지 않는다.

- 그에게 존존스란? 상상도 하기 싫은 선수. 약물선수때문에 그의 커리어에 패배가 생겨버렸다.

- 그의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데.. 마지막 경기는 언제쯤일지.

## 마무리

간만에 재미있고, 경기 결과도 만족스러운 UFC220 이었습니다. 오늘을 끝으로 스포티비 한달 무료시청은 볼 일이 없게 되었네요.